호주 멜번 근교 여행, 호주의 민속촌 "소버린 힐"

엄마와의 호주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^^
호주 멜번 근교여행 제 2탄,
호주의 민속촌이라고 할 수 있는 소버린 힐에 다녀왔습니다.

소버린 힐 Sovereign Hill

address : Bradshaw St, Golden Point VIC 3350 Austalia
business hours 10:00 ~ 17:00
ticket : AUD 39(한화로 34,000원)
how to go : 멜번 시티에서 서든 크로스 역(Southern Cross Sation) -> 발라렛 역(Ballarat station) 가는 기차를 탑승.
발라렛 역에서 내리시면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가시면 소버린힐에 도착 !

티켓팅을 하고 입구로 들어가봅니다.
소버린 힐은 호주의 금광시대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으로 호주의 옛스러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.

실제로 사금을 캘 수 있는 곳 !!
여기서 직접 캔 금은 작은 병에 담아서 준다고 하시더라구요~

사람들이 너도 나도 금캐기에 몰두하신 모습 ㅎㅎ
도구도 다 있구요 ~ 캐기만 하시면 됩니다.
공짜로 금을 캘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요 !

광산쪽에서 옛 마을 거리로 나오게 되면 진짜 호주 옛날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놓은 건물들도 있구요, 그리고 직원들은 그 시대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더라구요 ^^

우리나라 민속촌 가면 조선시대때 한복이나 임금들이 왕의 의복을입는 것 처럼 멜번 소버린힐에도 1850년대 의복을 입고다니면서 그 시대를 완벽 재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!

곳곳에 상점에 직접 옛 복장을 한 직원들이 직접 음료나 빵을 팔아서 사먹을 수 있구요 ^^

그리고 촛대 파는 곳이 있었는데 직접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ㅎㅎ너무 신기한 경험이였어요~
가게 하나 하나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더라구요~

여기는 포스트 오피스 !
엽서를 구매하는 사람들~
엽서를 사서 편지 써도 진짜  간데요 ㅎㅎ
그리고 거리의 악단들도 있구요 ^^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인데도 진짜 합주가 기가막히더라구요 👍

여기가 뉴욕 베이커리! 이 시대에도 뉴욕베이커리가 유명했나봐요 ㅎㅎ 여기가 제일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스콘이란 커피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~

여기는 사진관입니다.
여기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~

오마나 ㅎㅎ
진짜 가족들이 19세기 복장을 하고 가족사진을 찍고있더라구요.
애기들도 너무 귀엽고  엄청 잘 어울렸어요 ~
복장 대여도 해주니 한번 찍어볼 만 한것 같아요!

길에는 마차도 다니고 ㅎㅎㅎ진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엄마와 저랑 엄청 신났던 기억이였어요.
날씨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ㅠ 그래도 멜번 오시면 소버린힐은 와볼만 한 곳 같아요 ^^